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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봄철 자살예방 집중 관리 기간 운영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주간 및 고위험군 관리 통해 생명 존중 분위기 확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11 09:20:02
[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봄철 자살률 증가 경향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사업 홍보 포스터. ⓒ 계룡시


지난해 통계청의 '2023년 충남 월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봄철 자살 사망자 수는 3783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10일부터 23일까지를 자살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정신건강 상담전화 109' 홍보 △관공서 및 공동주택에 자살 관련 도움 기관 정보 포스터 게시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자살 고위험군 대상 안부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에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이번 자살예방 주간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이나 자살 관련 도움은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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