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해, 강소형 잠재관광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면천읍성을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서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강화, 그리고 면천읍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다른 지역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면천읍성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면천읍성을 체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당진시가 문화관광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면천읍성은 1439년(세종21년)에 건설된 평지읍성으로, 유교 정치의 이상 실현과 왜구 방어를 위한 행정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또한 연안 박지원이 군수로 재임했던 곳으로,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