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출

79개사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저축은행중앙회 CI. ⓒ 저축은행중앙회

[프라임경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이 오는 31일로 확정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통해 오는 31일 오전 11시 은행회관에서 중앙회 79개 회원이 모인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7일 밝혔다.

20대 중앙회장은 중앙회 정관에 따라 이달 31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해당 총회에서는 공석인 중앙회 전무와 감사도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에 입후보하려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후보추천의뢰서·경영계획서·현직 사퇴 확약서 등을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개별 면접을 거쳐 회장후보 적격자로 판정되면 오는 21일 회장후보추천서를 받고 입후보 자격을 얻게 된다.

후보등록기한은 오는 26일까지로 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가 2명 이상인 경우 다음날 기호추첨이 진행된다.

한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는 지난달 16일 이미 종료됐다. 탄핵 여파로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은 지연돼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