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인대학 개강식 개최…스마트농업·칠갑마루 과정 신설

최신 농업기술·브랜드 전략 교육…9월까지 매주 화·목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입학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습의 시작을 함께했다.

 

지난 6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올해 농업인대학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과정'과 함께, 청양의 대표 브랜드인 칠갑마루에 대한 교육을 심화하는 '칠갑마루 품목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스마트농업 과정(100시간, 22회, 3월9월)과 칠갑마루 품목 과정(80시간, 20회, 3월8월)은 각각 46명의 입학생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스마트농업 과정은 데이터 기반 농업 환경 관리, 자동화 시설 활용법, 스마트팜 기술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칠갑마루 과정은 청양 특화 농산물의 가공·유통 전략 및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을 집중 교육한다.

청양군농업인대학은 2008년 제1기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2024년 스마트농업반까지 총 1044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최신 농업기술과 실용적인 지식을 제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인의 성공은 물론 청양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외에도 품목별 전문교육, 농업경영·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