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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청년 취·창업·정착 지원 등 다양한 의제 논의…김태흠 충남지사 "든든한 지원군 될 것"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06 09:37:04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지난 5일 충남도서관에서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5일 충남도서관에서 청년정책 방향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 청년정책조정회의, 청년 네트워크, 4H회, 청년 취·창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해 시·군 청년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건의 사항의 처리 상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청년의 꿈·희망 응원'을 주제로 청년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도지사와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며 청년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질문과 의견을 제출하고, 무대 화면에 표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의제는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청년공간 활성화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충남 방문의 해 청년 단체 활용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교육장 및 거주시설 지원 △청년 소상공인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렀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정책을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늘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했으며, 충남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정보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조기 검진 및 심리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도서관 별관에 청년 취·창업, 주거,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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