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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도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장철호, 김재두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3.05 18:01:38

무안 도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감도. ⓒ 전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무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공인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개발부터 전시·판매,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지난해 10월 예비공모에 신청했으며, 12월에는 전남을 포함한 4개 시·도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중기부 장관에게 공모 선정을 적극 건의하고, 무안 현장 평가 시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무안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3층 규모의 복합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제품개발실, 전시판매장, 창업공간, 회의실 등 소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3D프린팅, 정밀가공, 시험검사 등 첨단 디지털 공정 장비가 마련되어 소공인의 제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도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며, 무안군은 2027년 6월까지 센터를 완공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소공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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