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군 안면도에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3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안면읍 안면도수산시장(안면읍 장터로 104)에서 '안면도수산시장 계절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태안군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사업으로, 관광객의 방문 비율이 90%에 달하는 안면도수산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태안 특산물인 대하와 꽃게를 비롯해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온누리상품권과 태안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된다.
특히,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8일부터 5월6일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동반 방문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과 뜻을 모아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안면도의 봄과 함께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