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제천시 방문해 도정 방향 설명 및 시민 의견 청취

"제천시 2025년 도정 운영 방향 설명...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비롯한 8개 사업 건의"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4일 제천시를 방문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제천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도정보고회의를 진행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4일 제천시를 방문해 도정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후 포퍼먼스을 하고 있다. ⓒ 제천시

김 지사는 오전 덕산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 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현장을 찾아 특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일하는밥퍼' 사업장인 두손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자들과 함께 목장갑 포장 작업을 체험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혁신하는 충북, 체감중심 도정"을 주제로 2025년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제천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제천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 남천동 및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 지원, 국립산림치유원 제천 유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제천시는 제4산업단지 추진, e-스포츠대회 지원, 청풍호 내수면 국가어항 거첨 구축 등 8개 사업을 충청북도에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민의 행복과 충북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천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와 시가 협력해 제천을 두 배 더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그는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