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미래 정원 전문가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 경험 기회 제공"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4일부터 4월21일까지 정원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정원드림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산림청

이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원 전문작가의 지도 하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자투리땅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폴리네이터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서울, 대전, 세종, 평택, 전주 등 25개 대상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조경, 산림, 원예 등 관련 전공을 가진 대학(원)생 및 졸업생, 산림 분야 특성화고등학생으로, 5인 팀을 구성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정원의 기획, 디자인,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예정이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미래의 정원 전문가들이 정원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원 산업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