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치솟다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서울외환 시장 종가는 1달러당 1467.8원으로, 전일 대비 25.3원 오른 것이다.
아침 개장 후 환율은 1475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로 인한 달러 수요와 각종 실수요가 겹쳐 이후 장중 한때 1495.0원까지 치솟아 전고점을 깨는 등 크게 올랐다. 고점 기준으로는 10년새 최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식 시장이 기관의 대량 매수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환율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또한 급상승에 따른 매수세 출현으로 1460선을 기준으로 조정을 받다가 1467.8원에 안착했다.
이날 상승세는 당국이 큰 개입 조정을 하지 않는 등으로 더 폭을 키웠다가 주식 시장의 반등 등을 이유로 주춤했다. 그러나 전고점이 깨지는 등 상승 여력이 확인된 관계로,환율 상승세는 조만간 다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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