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를 연고로 한 남자 축구단 '세종SA축구단'이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최민호 시장이 시축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세종SA축구단과 대구FC B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서며 축구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사랑 원년의 해에 세종SA축구단이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K4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명문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충녕단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자 축구단 '세종SA축구단'이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SA축구단은 지난해 9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선수 모집을 통해 총 40명의 선수단을 구성한 뒤 올해 1월 공식 창단했다. 팀은 전 FC안양 감독을 역임한 김종필 감독이 지휘하며,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FC 초대 단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
세종SA축구단은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에도 적극 출전하며 실력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K4-리그는 현재 11개 구단이 참여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리그 일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