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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한적십자사에 800만원 기부

교직원 40명 세미나 강사료 모아 식생활 취약아동 도시락 지원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5.02.27 13:55:32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프라임경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에 기부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직원 40명이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 강의료를 1년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적인 도시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교직원의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따뜻한 도시락은 식사 돌봄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지원과 돌봄을 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원되는 도시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나아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교수 및 교직원 51명이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 강의료를 모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기부금 1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4T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과 실천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이러한 나눔 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교육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경영전문대학원과 AI전문대학원 등 2개의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MBA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커리큘럼을 갖추어 글로벌 AI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연구 중심 대학원대학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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