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쓰리아이의 Screen X Video '별 아저씨'. ⓒ 케이쓰리아이
[프라임경제]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431190)가 한담희 작가, 출판사 책고래와 협업해 제작한 AR Picture Book과 Screen X Video '별 아저씨'가 아시아 최초로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평가위원회의 만장일치로 결정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상'은 책을 원작으로 오디오북, 영상 등 다른 미디어로 확장한 작품 중에서 수여된다.
케이쓰리아이의 AR Picture Book과 Screen X Video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감형 콘텐츠다. 체험자의 눈앞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제공한다.
AR Picture Book은 카메라가 책의 표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페이지에 맞는 영상 효과를 투영하며, 체험자의 손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반응한다. Screen X Video는 체험 공간의 4~5면에서 동화가 진행돼 실제 주인공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쓰리아이는 한담희 작가의 '별 아저씨'외에도 '코끼리가 꼈어요', '고릴라 미용실' 등 다양한 동화를 AR Picture Book과 Screen X Video로 제작해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부산도서관 등 여러 곳에 납품했으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AR Picture Book, Screen X Video와 같은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을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여 동화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