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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라이릴리가 찜한' 올릭스, 추가 '잭팟' 임박…"빅파마와 모발 재생 연구 논의"에 성장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2.25 09:14:06

ⓒ 올릭스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올릭스(226950)가 오름세다. 이는 최근 계약을 맺은 세계 시가총액 1위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릴리에 버금가는 빅파마와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9시12분 현재 올릭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1% 상승한 4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지난 24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라이릴리 못지않은 다국적 회사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머지않은 시점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추가로 나올 성과는 피부 및 모발 재생의학과 관련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한 두 건의 기술수출 약속을 연내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릭스는 지난 7일 일라이릴리에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신약 OLX702A의 권리를 9117억원에 기술수출하며 제약·바이오업체로는 올해 첫 기술수출 성공의 역사를 썼다. 

일라이릴리가 도입한 OLX702A는 단백질 mARC1 발현을 억제한다. OLX702A의 경쟁 신약은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NN6581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간섬유화 감소와 체중 감소,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는 지방간 감소의 효과가 좋았던 점이 기술수출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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