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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최근 급락은 수급불균형에 원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28 08:41:27

[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최근 급락세보다는 견조한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 급락세는 외국 투자자들의 지분축소 공시에 따른 수급 불균형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또한, 유가 하락세 및 글로벌 금융위기, 일부 철강재 가격 하락 예상 등에 따라 야기된 중동 플랜트시장에서의 발주 지연(또는 포기)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도 주가 약세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 현재 25억불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데다가, 인도 ONGC 에틸렌(10억불), 베네주엘라 에틸렌 유틸리티(6억불) 등에서 성공적인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사우디 SABIC 480억불 규모의 2차 투자 계획(에틸렌은 160억불 내외)과 ARAMCO의 565억불의 투자(08~10년)중 08년 하반기~09년 각각 120, 90, 65억불이 투자되는 Jubail, Yanbu Complex 및 Manifa Offshore에서 적잖은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68100원으로 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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