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페어 제12기 발대식 현장. ⓒ 윌케어 SC
[프라임경제] 비영리단체 윌케어 SC(이사장 김민호) 산하 보건의료봉사단 '메디페어'의 제12기 발대식이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펀앤아이 대회의실에서 지난 22일 개최됐다.
'메디페어 청년 보건의료봉사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이다. 노인 보건복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에 시작된 이 단체는 6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건복지 모니터링, 생필품 제공, 치매 위험 어르신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재활 운동 등을 진행해왔다. 2023년부터는 의료계 대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도 참여해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12기 발대식에는 2025년 봉사활동에 참여할 청년 60여명과 △김민호 윌케어 SC 이사장 △김철윤 펀앤아이 회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봉사분과위원회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봉사단의 조직 및 활동 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세션이 진행됐고, 2025년 활동에 대한 청사진이 공유됐다.
김철윤 펀앤아이 회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겠다"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경희 소장도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에 감동받았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김철윤 펀앤아이 회장의 돼지대첩과 빨강다람쥐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식사가 제공됐다. 김민호 이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변화를 맞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