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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함께' 내건 정승윤 예비후보, 개소식에 보수 결집 시동

23일 개소식에 이관섭 전 비서실장 등 시민·지지자 500여명 운집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5.02.24 11:33:33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나선 정승윤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수집결에 나섰다. ⓒ 정승윤캠프

[프라임경제] 부산교육감재선거에 '윤과 함께'로 선명 보수 색체를 드러낸 정승윤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보수 결집에 시동을 걸었다. 

정승윤 예비후보는 부산진구 부전동 동아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소로 사용한 곳"이라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부산 교육감 선거에서 필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지낸 이관섭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교육계·시민사회단체·종교계 주요인사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관섭 전 비서실장은 축사를 통해 "정 예비후보를 2년 동안 지켜본 바로는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부산시교육감이 될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몇 달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출발점이 될 수 있는만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이 전 비서실장은 "대한민국은 부모 세대의 헌신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바로 섰다"라며 "그런데 지금 현실을 보면 얼치기 좌파 이념에 따른 교육 때문에 대한민국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정 예비후보가 큰 결심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비서실장은 "지난주에 구치소에 계신 윤 대통령 면회를 다녀왔다"면서 "힘들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다. 나라 걱정 때문에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정 예비후보는 "저 정승윤이 부산교육을 반듯하게 세우겠다. 우리 아이들을 민주공화국 자유대한민국의 진정한 주권자로 키우겠다. 교육의 힘으로 부산을,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라며 "교육에 답이 있다. 선생이 선생답고 학생은 학생다운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라다운 나라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우는 학교다운 학교가 시작점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부산을 이끌어갈 부산 10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라면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앞장서서 나라를 지킨 부산의 힘으로 부산 아이들의 힘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길에 저 정승윤이 앞장 서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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