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솔트룩스(304100)는 AI 업무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오피스(041020)와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각의 핵심 기술을 상호 제공하며, '구버(goover)' 서비스와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솔루션을 고도화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엔진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활용해 구버 서비스에 문서 편집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역시 '구버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자사 앱에 탑재해 정보 AI 검색 기능을 구현,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는 전 세계 웹에서 답변과 출처를 찾아주는 '에스크 구버'를 비롯해 △답변·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는 AI 리포트 △검색 정보 자동 트래킹 △맞춤형 콘텐츠 추천 △소셜 미디어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보의 탐색·분석·리포팅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최근에는 특허·학술 등 전문 정보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문서 편집 기능 추가도 예고되며 사용자 수가 한층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구버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어플라이언스·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도입 방식을 지원해 보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정보 탐색과 분석 전반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구버 엔터프라이즈'는 솔트룩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무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제공해 기업들이 더욱 유연하게 서비스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43개국 1억3200만명의 전 세계 사용자에게 문서 작성·협업 등 편리한 업무 환경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검색과 문서를 결합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솔트룩스의 AI 기술과 폴라리스오피스의 솔루션이 시너지를 발휘해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솔트룩스의 축적된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지난 13일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된 '루시아 2.5'를 공식 공개했다. '루시아 2.5'는 수학·논리 문제 해결(Reasoning)과 법률·의료·금융 등 전문 분야에서의 정보 검색·분석 성능이 우수하며, 강력한 에이전트 AI 구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8B 모델 기준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딥시크(DeepSeek)보다 향상된 추론 성능과 산업 특화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은 더욱 정밀한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