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 참가 모습. ⓒ 충남도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관광설명회,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 권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인 트래블투어 엑스포(TTE)에는 올해 한국·홍콩·대만 등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총 10만여 명이 방문했다.
충남도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자연·축제·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송출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의 특성을 고려해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대표 관광지 및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와 소비자 대상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 참가 모습. ⓒ 충남도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현지 관광시장 동향과 피드백을 반영해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관광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대만, 일본 등 주요 관광시장에 충남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제문화가 어우러진 충남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5월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 일본 K-관광 페스타, 6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등과 협업해 해외 홍보를 확대하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팸투어를 추진해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및 크루즈 관광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