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3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방산 부문 성장세에 따른 매출 기여도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5.2배 적용하면서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0원으로 9.4% 상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1% 늘어난 703억원, 134.5% 성장한 150억원(영업이익률 21.4%)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각각 5.1%, 8.1% 상승한 수치다.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스마터미터기용 Bobbin △원유시추용 고온전지 △유도무기용 앰플·열전지 △국방 무전기용 Wound의 매출 증가세를 꼽았다.
아울러 방산 부문 매출 기여도 역시 전분기 대비 18.3%p 상승했으며, 고수익성의 고온전지, 스마터미터기용 Bobbin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일차전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가 실적으로 확인됐다"며 "실적 성장세로 주가 재평가 속도 탄력받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안보·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전방산업 특성 상 신규 경쟁자의 진입은 제한적이다"라며 "특히 방산무분의 매출 성장 가세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지속 시 순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