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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범죄 예방' 학생·교사 인권 지킴이…'넷온' 모자이크CCTV 주목

개인정보 침해 없는 인공지능 기술...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5.02.13 09:17:12

인공지능CCTV로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된 어린이집 어린이들 모습. ⓒ 넷온

[프라임경제]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은 학교 내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교 내 범죄사고 예방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극민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우원식 국회의장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피습사건 피해자인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CCTV를 개발한 ㈜넷온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개인정보침해가 되지 않아 CCTV를 설치하지 못하는 교실과 같은 사각지대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온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CCTV를 개발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안전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이 기술은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다수의 움직이는 사람들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학교 내 안전 확보가 가능해진다. 
 
특히,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기능은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필요 시 관리자만이 비밀번호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안전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특허로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이미 등록되어 상용화 된 상태다. 
 
넷온의 명홍철 대표는 "최근 학교 교실에서 벌어진 초등생 살해사건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이미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넷온은 앞으로도 인권을 보호하는 CCTV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범죄도 예방하며  사람이 감시받는 세상이 아닌 CCTV로 사람이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보안 시스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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