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2025 관광스타트업 6기 모집…최대 3000만원 지원

사무공간부터 사업자금까지 원스톱 지원…지역관광 혁신기업 발굴,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2025년도 경남관광스타트업 6기' 참가기업을 3월4일까지 모집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2025 관광스타트업 6기 모집. ⓒ 경남도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창업 6개 사 △초기 창업(3년 미만) 7개 사 △성장기업(3년 이상) 7개 사 등 총 2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화 자금(예비 최대 2000만원, 초기·성장 최대 3000만원) △독립·공유사무실 무상제공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구축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월1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공모 접수 방법, 심사기준 및 지원혜택 등을 안내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20년 12월 개소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현재까지 85개의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졸업을 앞둔 입주기업 3기 '더가다'를 들 수 있다. 더가다는 여행지에 스토리를 입히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자기 주도형 게임과 지역 상품 KIT를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남의 각 관광지를 탐방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투어라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유미 더가다 대표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 창업 초기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센터에서 제공한 다양한 기회는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