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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세계적 총기 제조사 베라타와 MOU 체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기 신형 소총 등 소형 무기 사업 공동 추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2.06 15:11:18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김선영)가 세계적인 총기 제조사 베레타와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격·사냥·아웃도어 박람회인 '샷쇼'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국방 사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 한컴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카를로 페를리토 베레타 회장 △에도아르도 로시 마케팅 총괄 △벤자민 클레멘트 영업 총괄 등 양측 관계자들이 베레타사의 전시 부스에서 만나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세대 신형 소총 등 소형 무기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기술 제휴, 국내 총기 사업 참여 등 국방 분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으며, 국내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위치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자회사인 한컴SPI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베레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베레타의 풍부한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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