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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두에게 꼭 필요한 차량 구독 서비스" 송윤화 카123제스퍼 대표

오토라이드 솔루션 통한 비용 절감 서비스 제공

정관섭 기자 | jks@newsprime.co.kr | 2025.02.07 12:20:29
[프라임경제] 오늘도 자신의 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러 다닌다. 250장의 명함이 한 달 반 정도면 사라진다. 25년간 자동차 구독 서비스 사업에 몸담아 온 송윤화 카123제스퍼 대표 이야기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회사를 알렸다.

송윤화 카123제스퍼 대표 =정관섭기자


송윤화 대표는 APEX 경영연구소에서 컨설팅업무를 배웠다. IMF로 경기가 불안해져 국책연구소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것이 그녀의 전환점이다.

업무에 한계를 느껴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지도 교수님께 창업을 제안했다. 너무 당황스러운 제안이었지만 용기를 내어 창업의 길에 나섰다.

그렇게 송 대표는 1999년 카123제스퍼를 창업했다. 카123제스퍼는 '차량이 필요하신 모든 고객의 차량 선택과 사용, 처분 과정에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송 대표의 사업은 순탄하지 않았다. 2017년 거래처 임원이 퇴사했다. 그 임원은 카123제스퍼와 똑같은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송 대표가 취급하던 물량 절반을 신규 기업으로 이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결국 직원 10여명의 고용승계와 차량유지관리 서비스를 이관했다. 매출은 반토막 나고 직원 수도 절반으로 줄어버렸다. 그렇다고 사업을 접을 순 없었다. 송 대표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절실했다. 오랜 시간 끝에 찾은 모델이 자동차 구독 서비스와 방문 정비서비스였다.

카123제스퍼는 법인사업차량 공급·관리 전문기업이다. 장기 대여부터 차량 위탁 유지관리, 방문 정비, 종합 관세까지 법인차량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인 고객들의 사용 목적과 빈도에 따라 특정 인원·부서별로 차량을 지정할 수 있다.

특히 공용으로 배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토라이드' 와 결합된 차량 사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123제스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024년 12월 말 누적 매출 379억원 달성했다. =정관섭기자


오토라이드 솔루션은 차량 실시간 상태 정보와 진단 코드(DTC)를 분석해 준다. △엔진 △냉각수 △브레이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소모품의 실시간 정비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급가속·급제동 등 운전 형태까지 분석해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연간 정비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 주유비, 하이패스 비용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인 운행 기록부 자동생성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외근과 출장이 잦은 현장직 등 차량 사용 빈도가 높은 부서에는 전용 차량을 배정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차량 빈도가 낮은 부서는 사용 시간 예약 후 앱(디지털 키)을 이용해 지정된 업무용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출퇴근 용도나 주말 등 업무 외 시간에는 유휴 차량을 직원이 개인용도로 예약 사용 후 개인 결제카드로 주행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아울러 2011부터 전기차 대여 전문기업인 에버온의 차량유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타이어 공기압 관리 △유리창 세정 △자동차 점검‧소모품 교환 △배터리 충전량 관리 등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된 토탈 케어 서비스 1회권과 주 1회 방문하는 구독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충천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기술‧데이터를 바탕으로 V2V 급속충전 기술을 사용해 고객들의 차량을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카123제스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024년 12월 말 누적 매출 379억원 달성 △2019년 131곳 거래선을 2024년 221곳 확대 △2019년 840대 차량 대여 운영차량 3499대 성장 △재계약 70% 등의 성과를 이뤘다.

송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유중인 차량 4000여 대에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직영방문정비 조직과 전국 1360여개의 검증된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예측 정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끝으로 그녀는 "실시간 차량상태 정보 공유와 데이터 기반 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차량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 앞으로도 제공하겠다"며 "2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디지털 혁신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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