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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분기 시상 최대치

[실적발표]LCD,메모리,핸드폰 등 불경기에도 선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24 09:57:4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0조 2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8% 하락한 1조4800억원을 올렸다.

본사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9조 2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하락한 1조200억원,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하락한 1조 2200억원을 올렸다.

이로써 매출은 연결기준과 본사기준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 여파로 인해 주력 제품들의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심화 등 경영 환경 악화로 손익이 전분기 대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부문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LCD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업계 최대 이익 규모와 최고 이익률은 유지하는 등 나름대로 선방했다. TV 패널의 점유율도 강화돼 수익성을 견조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부문 역시 수요부진 속에서도 시장 성장률을 대폭 상회하는 판매량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주가 급락으로 인해 주당 50만원선이 무너져 2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45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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