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5일 애드바이오텍(179530)에 대해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대형 가전업체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계란을 이용한 lgY와 나노바디 항체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용 면역항체 전문기업이다. 해당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용 의약품과 사료 첨가제를 제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농가의 동물용 의약품 수요 감소로 인해 과거 3년 간 실적이 역성장했지만,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등 신사업을 기반으로 매출액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생물제는 국내 대형 가전업체 L사와 대형 렌털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고객사 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애드바이오텍의 미생물제 납품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중국 경기 회복 시그널이 포착된다면 그동안 지연됐던 동사의 중국 양돈가향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과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꾸준한 기존 사업 매출을 기반으로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반려동물용 인공눈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적자를 기록해왔으나, 기존 공시대로 이달 진행하는 유상증자의 마무리가 잘 될 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 중장기적 포석을 마련하는 자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