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솔트룩스(304100)가 오름세다. 이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관계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의료용 챗GPT 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솔트룩스는 카카오가 지분을 50%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용 AI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4일 13시16분 현재 솔트룩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1% 상승한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Builder Lab)에 참석해 "우리는 의료 그룹이 모든 오픈AI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따라서 기업용 제품에 대해 미국 건강 보험 관련법(HIPAA) 규정을 준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의학 분야에서 과학적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많은 생명을 구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의료용 챗GPT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한편 솔트룩스는 지난해 6월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의료 분야 혁신 서비스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카카오가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헬스케어 플랫폼과 데이터마이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 목적의 LLM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책 약 420만권 분량 데이터를 학습했을 뿐 아니라 환각 현상을 감소시킨 솔트룩스의 LLM '루시아(LUXIA)'에 파이디지털헬스케어가 보유한 대규모 의료 데이터 및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접목, 공동 이익을 실현할 뿐 아니라 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