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가 전날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 간 중단시켜 시장의 충격을 환화하는 제도다. 20분 중단 후 10분 간호가를 접수받아 단일가 처리한 뒤 접속매매를 재개한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1시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채 1분 간 지속됨에 따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불안한 장세를 방증하는 것이다.현재 코스피는 9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큰 낙폭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고, 코스닥은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최근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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