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경북 지역 소외계층 395세대에 겨울이불 지원

설 명절 맞아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이웃사랑 나눔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일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이불 30채를 기탁했다. ⓒ 하나님의 교회

특히 포항과 경산을 포함한 경북 지역에서는 395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하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지난 20일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이 이불은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회측 관계자는 "경제난과 한파, 질병 등 여러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소중한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차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중앙동 오상찬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교회 성원에 누가 되지 않도록 보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 죽도동과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경산, 경주, 구미, 김천, 상주, 영덕, 영주 등 경북 전역에서도 유사한 나눔활동이 이어졌다.

하나님의 교회는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쌀, 연탄, 난방용품, 방한용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경로당 위문, 이웃초청잔치,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