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는 자사의 연구소장인 손병희 박사가 23일 '물리적(Physical) AI와 미래의 조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마음AI의 혁신적인 임바디(EMBODY) 타입 기술과 그 실제 사례를 청중에게 소개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헬스케어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어떻게 물리적으로 구현되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손병희 박사는 "Physical AI는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며 테슬라의 로봇 사례와 함께 Physical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실제 산업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 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로봇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이러한 점에서 로봇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마음AI의 세 가지 핵심 기술인 언어모델 '말(MAAL)', 음성대화 모델 '수다(SUDA)', 자율주행 모델 '워브(WoRV)'를 '세 개의 심장'으로 비유하며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AI의 물리적 구현과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지 설명했다.
손 박사는 "해당 기술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를 통합 처리해 복합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실시간 대화와 자율적인 환경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Physical AI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언급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환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문진 및 생체 신호 모니터링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병실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청소, 소독, 환기 작업을 로봇이 담당하면 병원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는 제주도 키오스크 시스템과 호주 시드니 도서관에서 활용된 안내 로봇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술이 접근성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며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AI는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기술의 강점을 말했다.
강연 후반부에서 손 박사는 마음AI의 글로벌 협력 사례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퀄컴,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마음AI는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해가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공항 리셉셔니스트와 같은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기술이 공간의 개방성을 높이고 미래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마음AI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마음AI의 혁신 기술이 헬스케어, 공공서비스,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마음AI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