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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국내 최초' 美 ASTM E119 1시간·2시간 내화 인증 획득…'불 안타는' 패널로 글로벌 공략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 통해 글로벌 건설 자재 시장서 선도적 입지 다질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22 13:42:48

ⓒ 에스와이


[프라임경제] 에스와이(109610)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험기관을 통해 ASTM E119 기준 미네랄울 패널 1시간·2시간 내화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UL 263 규격과 동일한 미국의 주요 내화 기준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에스와이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더욱 폭넓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국은 물론 아시아, 남미, 중동 등 ASTM 규격이 통용되는 국가에서도 적용 가능한 글로벌 인증이다. 또한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이미 보유한 KS 내화 인증과 함께 외국계 기업의 국내 프로젝트 참여 시 유리한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와이는 2024년 8월 국내 최초로 미국 ICC-ES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PIR 외벽 및 내벽·천장 패널에 대해 모두 적용되며, 미국의 IBC Code(International Building Code)에 따라 제조, 품질, 성능시험, 유지관리 등 종합적으로 심사·실사해 부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미국 내 메이저 패널 제조사인 Kingspan, Metl-Span 등도 보유하고 있는 ICC-ES 인증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 가능하며, 초기 자재 승인 또는 준공 승인 시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다. 

에스와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해외 프로젝트에서 패널 자재 판매를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전자·자동차·식음료 등 제조시설, 상업시설, 플랜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그동안 에스와이는 FM Global, UL, ICC-ES 인증서를 기반으로 PIR 패널(외장·내장) 판매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내화 인증서를 계기로 미네랄울 패널과 PIR 패널을 동시 수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2시간 내화 인증은 미국 제조사와 달리 현장 조립식 복합구조방식이 아닌 일체식 샌드위치 패널의 단일구조로 인증을 획득하여 시공성을 보다 향상시킨 의미있는 사례로 기록됐다.

홍성부 에스와이 대표이사는 "이번 ASTM E119 내화 인증 및 ICC-ES 인증 획득은 에스와이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건설 자재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와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중동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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