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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하락한 美증시 다시 8500선으로 내려앉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23 08:17:14

[프라임경제] 미국 다우지수가 다시 8500포인트선으로 후퇴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기업실적 악화로 본격적으로 타격을 입어 50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알코아, 보잉, AT&T 등의 낙폭이 큰 가운데 GE,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14.45포인트(5.69%) 추락했고(종가 8519.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 넘게 빠지면서 896.7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80.93포인트(4.77%) 떨어지면서 1615.7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의 이같은 급락세는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내놓는 실적이 본격적인 실물 경제 침체 공포를 키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파키스탄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브라운 영국 수상도 영국 경제 침체 우려 발언을 내놓는 등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진화가 아직 요원하다는 점도 미국 증시의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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