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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지원 정부기관 총출동…쇼피코리아, 셀러 참여 이끌어

7개 사업·56회 캠페인 역대 최대 성과 달성…거래액 전년 比 10% 성장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1.13 17:32:04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케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쇼피데이 행사에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쇼피코리아


[프라임경제] 국내 중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들이 지난 10일 열린 '쇼피 데이'에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기관과 함께 지난 한 해동안 국내 중소상공인 수출 지원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셀러를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KODMA) △서울경제진흥원(SBA) 정부 기관 관계자와 지원 사업에 참여한 쇼피 셀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신년에도 정부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국내 셀러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돼주겠다"고 13일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정부 기관과 국내 셀러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 지표와 수행 내역을 공유하고, 지원 사업에 참여한 우수 셀러들의 성공 전략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쇼피 오프라인 상담 부스 운영 및 유수 중소기업 셀러 간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쇼피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여러 정부 기관과 손잡고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물류 지원에 나섰다. 한 해 동안 7개 사업과 56회의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총 1135개 셀러의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셀러들의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해 정부 사업 미참여 셀러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등 뷰티 셀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켓별로 보면 지원 사업을 통한 매출 규모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매출 규모 2위인 베트남의 경우, 2023년 대비 매출액이 131% 성장하는 등 사업을 통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태국은 같은 기간 112%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대만도 5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부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쇼피 우수 셀러들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쇼피코리아


성과 발표 이후에는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우수 셀러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셀러로는 카테고리별로 △위시컴퍼니(뷰티) △영롱(건강기능식품) △꽃을담다(식음료)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 참여를 통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밖에도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 쇼피 오프라인 상담 부스 운영과 마케팅 지원금 제공 이벤트, 국내 유수 중소기업 셀러 간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상담 부스에서는 샵 운영 등 쇼피 관련 질문에 쇼피코리아 직원이 직접 답하며 셀러들의 플랫폼 이해도 증진에 나섰다.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셀러들이 타 셀러와 소통하며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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