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레이저 영구제모를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잦은 면도로 인해 번거롭거나 상처 등의 피부손상이 염려된다는 게 주된 이유다.
조진웅씨(30∙남)는 턱수염 레이저 영구제모를 받은 후 아침 출근 준비시간이 자유로워졌다. 조진웅씨는 영업직 사원이라는 특성상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마다 면도기로 턱수염을 깎아왔다. 그러나 바쁜 출근 시간대에 하는 면도가 번거로웠고 급히 면도를 하다가 피부가 베여 상처가 남는 일도 많았다. 결국 회사 동료의 권유로 턱수염 레이저 영구제모를 받았다. 조진웅씨는 “아침마다 면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외모가 깔끔해 보이고 피부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의 유명 전자업체가 지난 7월 한 달간 ‘처음 면도했을 때 우려했던 점’에 대해 거리 설문조사를 한 결과 52%가 ‘한번 하면 계속 면도해야 하는 부담감’을 꼽았다. ‘피부자극으로 인한 상처’도 30%를 차지해 평소 면도로 인한 남성들의 고충이 적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조사결과에서 여성들이 수염을 기른 남성보다 깔끔하게 깎은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레이저 영구제모 열풍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국내 한 패션잡지사가 자체 홈페이지 및 홍익대학교 길거리에서 2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81%가 ‘평생 꼭 한번은 수염을 길러보고 싶다’고 답했지만 반면 여성의 90%는 ‘수염을 기른 것보다 깔끔하게 깎은 남성이 더 매력적이다’고 응답한 것.
부산 남성제모 전문 노블에스 성형외과 신홍천 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남성들의 말끔한 외모가 중시되면서 레이저 영구제모를 문의해오는 남성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면도기로 수염을 반복적으로 깎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상처, 염증 등의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손상은 적고 제모효과를 길게 유지시켜준다는 게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 레이저 영구제모 Q&A
혹시나 있을지 모를 통증이나 부작용 등을 우려해 레이저 영구제모를 망설이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신홍천 원장의 도움말로 레이저 영구제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1. 레이저 영구제모는?
레이저 영구제모는 원하는 신체부위에 레이저를 쬐어 모낭 속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체모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레이저 영구제모에 비해 소프라노XL(Soprano XL)은 파장이 길고 털의 뿌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영구제모 효과가 높아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추세다.
Q2. 레이저 영구제모는 통증이 많고 어려운 시술이다?
소프라노XL의 경우 다른 레이저 영구제모 기기에 비해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다.
시술시간은 턱수염 제모를 하는데 2분 정도가 걸린다. 턱수염이 많아도 5~1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도 간단히 받을 수 있다.
Q3. 시술 후 턱수염이 영구적으로 안 자라는가?
영구(永久)라는 단어는 어떤 상태가 시간상 무한히 이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레이저 영구제모의 경우 의학계에서는 ‘제모상태가 길고 오래간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1~2년 후에는 다시 털이나 수염이 자라나고 여성의 경우 2~3년 정도까지 제모 효과가 지속된다.
Q4. 한 번의 시술로 영구적인 제모효과가 가능한가?
소프라노XL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시술만으로도 털이 20~30%가 제모 되는 효과가 있고 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할 경우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5. 시술 후 피부손상은 없는가?
레이저 영구제모 후 피부화상이나 색소침착 같은 피부손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그러나 소프라노XL의 경우 냉각시스템이 자체 장착돼 있어 화상 위험이 적다. 또한 제모장비 중에서 최초로 스킨타이트닝 시스템을 도입해 모근을 수축시키고 피부탄력까지 증가시킨다.
(도움말 : 부산 노블에스 성형외과 신홍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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