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보험' 시대 연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마이 애니카(My anycar) 별도 브랜드 도입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10.22 08:27:06

[프라임경제] 삼성화재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에게 딱맞는 자동차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해 보험가입을 하는 기존 온라인자동차보험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보험을 설계하고 계약하는 방식이다.

삼성화재의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는 새로운 전용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내부 사업부 형태'로 운영이 되고 기존의 오프라인 자동차보험과 함께 '1社 2요율 형태'로 추진된다.

텔레마케터 운영에 드는 사업비가 절감되는 만큼 고객혜택도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가격 수준은 감독당국의 인가 후에 결정될 계획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위해서 새롭게 '마이 애니카(My anycar)' 브랜드도 도입했다. 따라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브랜드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와 인터넷자동차보험 브랜드 '마이 애니카'의 'Two 브랜드' 체제로 운영된다.

삼성화재가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 배경과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새로운 '인터넷자동차보험'을 선택한 이유

현재 우리나라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비율이 전체 자동차보험의 1%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원조격인 영국은 개인용자동차보험의 22%가 인터넷을 통해 가입('07년 기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 고객의 인터넷 활용 수준,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생활 패턴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인터넷 쇼핑을 즐기려는 계층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타켓으로 한 자동차보험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 판매방식

삼성화재는 텔레마케터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푸쉬(Push)형 마케팅을 하지 않고 대신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험을 설계하고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풀(Pull)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인터넷 활용과 관련한 고객의 궁금증은 Q&A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네티즌이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동차보험을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완결형 시스템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 서비스 차별화 및 시장 전망
  
삼성화재는 인터넷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오프라인을 통해 가입한 고객과 똑같은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오프라인 고객과 마찬가지로 전국 600개 지정 우수정비공장에서 사고 수리를 받는 경우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애니카 패밀리서비스 특약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여 네티즌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대면조직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사무전문직 및 IT환경에 익숙하고 사이버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은 인터넷자동차보험을 선호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보험소비자의 반응이 주목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