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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넷, 엔비디아 옴니버스 '신규 청사진' 속 로봇·자율주행 '혁명' 이끌 파트너사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01.07 14:13:49

ⓒ 에스넷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에스넷(038680)이 오름세다. 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자사의 3D 협업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가 로봇·자율주행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파트너십이 부각되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14시11분 현재 에스넷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11% 상승한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관련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옴니버스 센서(Omniverse Sensor) RTX'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자동차(AV)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행 데이터를 재생하고 새로운 실제 데이터를 생성하는 동시에 폐쇄 루프 테스트를 수행하는 등 개발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다.

'옴니버스 센서 RTX'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구동되는 '메가(Mega)'는 가상 세계에서 로봇 동작을 대규모로 시뮬레이션화해 기업에 디지털 트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고·공장 등의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휴머노이드 등이 사람과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한편 에스넷은 현재 엔비디아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 파트너십을 보유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의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옴니버스 플랫폼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트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스넷은 향후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AIE)의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넷은 엔비디아 외에도 델, 시스코의 솔루션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에스넷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만 제공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서버면 서버, 네트워크면 네트워크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다 연결돼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시스코와 델 파트너십도 있기 때문에 타사보다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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