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문화재청에서 입수한 우리나라 개인소유 국보 현황에 따르면 전체 309점 중 86점이 개인이나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25점으로 전체 국보의 8%를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삼성문화재단이 12점(3.8%), 전성우 화백이 12점(3.8%), 성보문화재단이 8점(2.5%)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회장과 삼성문화재단 보유 국보를 합할 경우 삼성그룹 관계인이 우리나라 국보 전체의 12%를 소유하고 있다.
이 전 회장 소유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등은 가격 환산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가치가 높은데, 전성우 화백 소유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경우(국보 68호) 고려상감청자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보로서 최소 250억대 이상의 금전적 가치를 평가 받는다고 한다.
이용경 의원은 “국보나 보물도 매매가 가능하나, 소유 주체가 개인이라 할지라도 국가적 자산이므로 국민 모두가 감상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일부 개인 소유 국보는 사저에만 고이 간직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한편, 개인 소유 국보 보물도 보존을 위해 국고 보조를 받으며, 훼손시 문화재청에 신고해야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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