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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니퀘스트, 엔비디아 AI 로봇으로 '챗GPT 혁명' 잇는다…'핵심 솔루션' 젯슨 모듈 국내 독점 공급 '주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2.30 14:26:16

ⓒ 유니퀘스트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유니퀘스트(077500)가 오름세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해지면서 관련 플랫폼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14시24분 현재 유니퀘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23% 상승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는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에서부터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솔루션을 공급,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엔비디아의 로봇 부문 부사장 디푸 탤러는 "챗GPT 출시 이후 AI 산업이 급성장한 것과 같이 물리적(피지컬) AI와 로봇 부문에서 '챗GPT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시장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급격한 변화 시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AI 혁신은 디지털에서 피지컬로 확산할 것"이라며 로봇과 AI를 조합한 기술 혁신을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퀘스트는 지난해 10월 엣지 AI와 로보틱스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 모듈(NVIDIA Jetson modules)과 개발자 키트 전 라인업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비디아 젯슨은 백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AI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다. 지능형 머신 제조업체와 AI 개발자는 사전 훈련된 AI 모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젯슨 라인업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지원을 통해 임베디드와 엣지 디바이스에서 고품질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구축,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생성형 AI, 로보틱스, AIoT,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농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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