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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금융대책,환율 일단 하락시키는 데 성공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20 15:21:10

[프라임경제] 정부의 10·19 금융종합대책이 일단 원/달러 환율 조정에는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거래일보다 19원이 하락, 1315원으로 마감했다.

이번 환율 하락은 미국 증시하락이라는 악재보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시장에 더 크게 받아들여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침 개장 후 급락 효과를 장중 내내 이어가는 데 실패했고, 큰 폭으로 등락이 있었던 점에서 시장이 더 신뢰를 보내도록 정부 정책이 이어져야 환율 안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아침장에서는 64원이 급락한 1270원으로 장을 시작, 1230원대까지 떨어트렸으나 결제수요와 역송금 수요로 다시 1330원선까지 올라서는 등 불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환율로 불안했던 증시가 안정되면서 환율 역시 1310선을 횡보하면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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