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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종근당건강·동화약품·차병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12.17 15:04:21
[프라임경제] 12월17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종근당건강은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 쪽방 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인증하고, 참여 직원 1명 당 락토핏 1통을 기부하는 선순환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해 텀블러·무라벨 제품 사용 및 비닐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생활 속 탄소 줄이기의 중요성도 알렸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30가구에 락토핏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사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기부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은 임직원 참여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서울 남대문 쪽방 상담소에 락토핏을 기부했다. © 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은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친환경 FSC 인증 용지와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SOYINK)로 인쇄한 포장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 용기를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리배출을 고려한 용기 라벨과 부피를 최소화하는 패키지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으로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4년 IQVIA 3Q MAT 데이터(2023 4Q~2024 3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1968년 출시한 동화약품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판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 판콜류의 매출액은 511억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신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을 출시했다.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은 출시 1년만에 340만병 판매를 돌파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의 신규 라인으로, 간 건강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활력까지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올인원 토탈케어 콘셉트의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맛 액상비타민과 정제 2알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타민 B1, B12, 엽산, 비오틴 등 비타민B군 8종을 최대 1만% 함유한 고함량 영양 포뮬러로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흡수가 빠른 액상형 글루콘산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0%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챙길 수 있다. 주성분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밀크씨슬 추출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홍경천 추출물은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총 항피로지수의 유의적 증가 △자각 스트레스 관련 코르티솔 반응 감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하에서의 피로도 감소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20일부터 12월2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건식 브랜드 최초로 주류 브랜드와 콜라보 형태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동국제약 뉴트리션' 채널 에서는 2025년 1월25일까지 2박스 구매 시 최대 52% 런칭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고, 낱개 2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3% Npay 추가 적립 및 포토리뷰 작성 시 N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하고, 1월25일까지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동남아 여행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JW메디칼은 대한유방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송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JW메디칼은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2024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송년 학술대회'에서 'FUJIFILM(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전시, 혁신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상의학과 의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 학술대회에서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로 △AR850DI △AR750DI △AR650DI 3종이다.

JW메디칼은 대한유방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송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 JW메디칼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불필요한 전기적 잡음은 제거하면서도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는 매년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시상하고, 세종시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신신제약은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1000억 매출의 탑 기념패도 수상했다.

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한 첩부제와 에어로졸, 연고 등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종 공장에는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신신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세종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한 세종시 소정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꾸러미 기부 △지역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대한철인3종협회와 연계한 철인3종 국제 대회 및 문화 공연 개최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컵'을 개최해 세종시와 대한철인3종협회, 신신제약이 함께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세종시의 첫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14개국 이상의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여해 많은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 Mongolian National of Medical Science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 1000여명의 치료 지원을 도왔으며, 현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국내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또한, 타 병원 의료진과 협력을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고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를 돕고자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 저명인사 총 2022명의 서포터즈를 확보하고, 후원 국가로 선정된 몽골에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씨셀이 내년 1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2015년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의 9년 연장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으며,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포항공대와 상온 초장기 비축이 가능한 mRNA 백신 소재 특허에 대해 독점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계약으로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플랫폼의 글로벌 독점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다. 이 기술은 mRNA외에 DNA 등 핵산에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업화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에 이어 추후 포항공대와 관련 특허를 연계한 mRNA 안정화 시약의 제조 및 국내외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mRNA는 기존 백신 기술에 비해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효능이 장점이지만, 영하 70도 보관 등 초저온 상태로 저장하거나 콜드체인 배송 등 많은 비용과 짧은 유효기간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면, 이번 특허는 mRNA 기술의 최대 단점을 극복해 기존 mRNA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높은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당 기술에 대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 적극적인 세일즈를 준비중이다. 또한, mRNA 플랫폼이 필요한 신약 개발회사 및 CMO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논의를 통해 서브라이선스 아웃 사업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이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할 필요가 있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멘토콘드정에는 주성분인 콘드로이틴과 함께 비타민도 들어있다.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6, 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UDCA와 뼈를 형성하는 주 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경희대한방병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조성훈 교수, 김윤나 교수,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식물어수리 뿌리 추출물(HME)이 알콜성 치매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저널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2024년 8월호에 발표했다.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왼쪽), 김윤나 교수. © 경희대한방병원


알코올성 치매 치료에는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메만틴을 사용하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 욕구를 줄이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간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있어, 약물 사용이 위험한 환자나 질환 초기 단계의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 약물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한방신경정신과 연구팀은 신경보호 및 지질대사 효과가 알코올 관련 인지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착안해 전통 한의학에서 신경통과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구는 실험쥐에게 어수리 뿌리 추출물을 용량에 따라(100, 200mg/kg) 투여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Y-미로 및 강제 수영 테스트(FST)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수리 뿌리 추출물 200mg/kg 투여한 실험군에서 단기 기억력과 공간 인지 능력과 우울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실험군에서 신경보호 효과와 관련있는 BDNF(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p-ERK1/2(세포 생존과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p-CREB(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 단백질 발현이 해마에서 증가했다. 또한 간에서는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알코올 대사의 주요 효소인 ADH1(알코올 탈수소효소1)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안과 노승수 교수가 최근 2024년 한국녹내장학회에서 한 해 가장 뛰어난 논문의 주 저자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인 '제22회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노승수 교수는 2024년 4월 발표한 '동물모델에서 밝힌 엑소좀을 이용한 시신경보호제의 전달 효과'를 규명해 뇌신경과학 분야 저널인 'Acta Neuropathologica Communications' (IF=6.2)'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노 교수는 비타민 B3 전구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를 담지한 엑소좀을 동물에 주입한 결과, 경공막 경로를 통해 엑소좀이 투과돼 '니코틴아마이드'가 망막절편 모델의 시신경을 보호하는 효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엑소좀을 이용해 시신경 보호약물을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망막 관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노승수 교수는 국내 최초로 결막하 미세녹내장 환자에서 임플란트인 '젠 젤 스텐트'를 시술하는 등 녹내장 치료 전문가로 임상연구는 물론 중개연구 및 다양한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시신경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니코틴아마이드'라는 비타민 B3 전구물질에 대한 기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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