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욱 의원이 부산 수영구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모습.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초선 정연욱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이 매 주말 지역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평일에는 열린 국회의원실을 운영하는 한편 국회 입법 발의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지역주민과 국회의원이 만나는 '주민공감데이(Day)'를 열고 민원과 정책제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수영구 주민 100여명과 시·구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내집주차장 지원사업 △동백전 다자녀교육포인트 △한부모가정 지원 △버스안내시스템 설치 △인도와 자전거길·스쿨버스 운영 제안 등 지역발전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의원은 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부산이 글로벌 게임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그는 "매년 개최되는 지스타 붐업 조성을 위해서는 정치권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차기 대회부터 여야 당 대표의 참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9월 게임산업 등 K-콘텐츠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교육인프라, 게임 R&D, 처우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균형 발전과 미래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곳곳으로 지스타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일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체육단체의 회계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체육회와 산하 체육단체의 보조금 및 기부금품 현황 및 사용 내역을 일반에 매년 공개하도록 하는 게 법안의 골자다.
정 의원은 "체육회와 회원 단체에는 연간 40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이 들어간다"며 "사용 내역을 공개해 체육계에 만연한 보조금과 기부금품 부정 거래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