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RSNA 주제는 '지능적 연결 구축(Building Intelligent Connections)'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부스 #4949에서 인공지능(AI) 진단 제품군 '에이뷰(AVIEW)'가 진단 뿐만 아니라 IT 기술 및 워크플로우를 포함해 넓은 범위의 발전을 이끄는 사례와 미국의 거점 병원 및 흉부 분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KOL)과 협업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부스에서는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RT ACS'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등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에이뷰' 관련 다양한 논문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임직원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들만 4편에 이르며, '에이뷰'를 활용한 논문도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여러 흉부 질환에 걸쳐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에이뷰'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최근 GOLD COPD 등 주요 학회에 참석했던 경험과 여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영상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병원 및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의 미국 의료 시장 진출은 청신호다. 올 상반기 메사추세츠 탑(Top) 5 병원인 유매스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UMass Memorial Medical Center)에 폐암, 폐기종 및 관상 동맥 석회화(CAC)를 조기에 탐지하는 흉부질환 동시진단 제품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를 판매했다.
이달 초에는 폐 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폐센터(Temple Lung Ccenter)에 주요 제품 3종을 동시에 판매했다. 기존 고객층인 영상의학과에서 나아가 호흡기내과의 KOL과도 협력을 확장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RSNA 2024 부스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논의를 진행한다.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하는 정밀의학 (Precision Medicine) △AI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 시험을 최적화하고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임상 연구 지원(Clinical research support)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미팅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메이오 클리닉 로체스터(Mayo Clinic-Rochester), 노스웨스턴 대학병원과 연계된 의료 시스템 노스웨스턴 메디신(Northwestern Medicine) 등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따른 '에이뷰' 도입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코어라인 관계자는 "영상·호흡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KOL과 네트워크 협업 및 거점 병원과 본격 협력을 착수 한만큼, 내년부터 의미있는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