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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약세반전에 우리 금융권도 추위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15 09:32:42

[프라임경제] 미국 다우지수가 대폭 상승 끝에 14일(현지시간) 다시 하락 반전하면서, 우리 증시와 환율도 영향을 받고 있다.

15일 환율은 상승 반전해 1,210원대로 접어들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6.00원 상승한 1,2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는 미 증시 약세 상황의 눈치를 보면서 개장 직후 2% 하락했다.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는 1,339.25로 전일보다 2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업종별로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업종인 전기전자가 2.14% 하락했고, 유통과 통신(각각 1.60%, 1.04% 하락) 등도 경기 침체 우려를 타면서 함께 하락했다. 금융(3.23% 하락), 은행(3.03% 하락), 증권(0.62% 하락)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은행지분 매입 소식으로 미국 금융주가 상승한 것보다는 다우지수 전반이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주도 그간의 상승세를 반납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가 상승 반전하면서 전기가스업 역시 비용 부담으로 아침 개장 직후 상승 그래프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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