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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농림부 럼피스킨병 백신 '50만두분' 공급 계약 체결

"지난해 국내 첫 발생 후 지속 발생…우수한 백신 공급해 국내 축우 산업 회복 기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1.18 13:40:29

ⓒ 우진비앤지


[프라임경제] 우진비앤지(018620)는 지난 10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수요 럼피스킨병 백신 조달입찰 낙찰자로 선정돼 이달 15일 구매계약을 체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입찰 계약 금액은 9억3200만원으로 총 50만두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은 소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고열을 동반한 전신성의 피부·점막 결절을 특징으로, 식욕부진, 쇠약, 과도한 침흘림, 눈·코 분비물 증가, 림프절 종대, 젖소에서는 우유 생산량 급감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급·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해당 질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관리대상 질병으로 분류 지정하고 있으며, 발생 시 WOAH에 통지해야 하는 질병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지난해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백신을 공급해 국내 축우 산업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해 올해로 창립 47주년이 되는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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