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운동 중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관절 질환은 무엇?
10월 15일은 체육의 날이다. 국민의 체력 향상을 위한 각종 체전과 올림픽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각종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올해 역시 체육의 날을 맞아 각 직장, 지역에서는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운동을 즐기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무릎에 관련된 부상이 많은데, 무릎은 몸무게 2-3배에 달하는 하중을 받고 있으며 움직임 또한 많기 때문이다. 운동 중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 부상들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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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인대 손상= 운동 중 발생하는 부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전방십자인대 손상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관절 안에 있는 4개의 인대 중 하나로,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굵기가 5-10mm로 가늘고 회전압력에 약해 외부충격이 가해졌을 때 쉽게 손상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서 무엇인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나 소리가 들린다. 무릎이 심하게 붓고 걷는 것이 불안정하고 불쾌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주변 조직까지 함께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하고 증상도 오래가기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된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반월상 연골에 악영향을 미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돼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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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 손상= 반월상 연골은 무릎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 반달모양의 물렁뼈로 무릎 관절에서 뼈와 뼈 사이 마찰을 줄여주고 충격흡수, 압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와 마찬가지로 외부 충격에 의해 무릎이 뒤틀어지거나 꺾이는 경우 손상되기 쉽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이 힘없이 빠지는 듯한 느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또는 방향을 갑자기 돌리는 경우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무릎 부상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월상 연골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나 반월상 연골 손상은 2-3주 내에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료를 미루게 된다. 반월상 연골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찢어진 연골판의 손상 부위가 점차 커져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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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 운동 중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발목 인대의 일부분 혹은 전체가 찢어지는 발목 염좌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발목 염좌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듯한 느낌이 들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발목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가벼운 발목 통증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고 관절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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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발생하는 관절부상 관절내시경 수술로 운동 중 발생하는 관절부상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관절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검사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아주 얇은 내시경을 이용해 관절 안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진단, 치료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을 통해 관절염 진행 상태를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손상, 발목 염좌 치료에도 적극 이용되고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을 넣을 수 있는 만큼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절개를 크게 하는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도 거의 없다.
관절내시경 수술 성공률은 수술하는 전문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달라진다. 오랜 기간 경험을 쌓고 노하우가 있는 관절내시경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
고재현 원장은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중 무릎 부상을 당해도 자신의 건강만 믿고 제때 치료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며 “운동 중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겼다면 지체하지 말고 관절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