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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융위기 해소 실마리에 1290선근접 상승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0.13 15:30:28

[프라임경제] 코스피 시장이 국제 금융 위기 해결 공조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13일 코스피는 1288.53로 장을 마감, 전주보다 47.06포인트 상승했다.

구체적 해법까지는 제시되지 못했지만 G7과 G20이 국제 금융 위기 공조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등 해결책 마련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13일 아침 라디오 연설 등 금융 위기 해결을 위한 당국의 의지 표명이 이어진 것도 터널 통과에 대한 낙관론을 불어일으켰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2281억 순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반등을 떠받쳤다. 13일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9억, 4148억원씩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5337억원을 팔아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업종별로는 기계(8.3%), 철강(6.23%) 등 수출관련주와 건설(4.24%) 등 금융 위기 해소로 숨통이 트일 것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산분리 완화로 금융주들이 5.7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한국전력이 10%의 큰 상승폭을 보인 것을 비롯, 삼성전자(0.58), 포스코(5.17%), KB금융(7.87%) 등이 상승했고, 우리금융 역시 14%대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2.79%)와 현대차(0.29%)는 약세를 보였다.

거래규모는 5조 4317억원대로 상승 681종목(상한가 37종목), 하락 171종목(하한가 3종목), 보합 40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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