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8일 헥토이노베이션(214180)에 대해 IT 정보서비스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분기 최대 매출 갱신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7% 늘어난 802억원, 34.8% 성장한 139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과 더불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라며 "매출 성장 요인은 주력사업인 구독 기반의 IT 정보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2%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IT 정보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종속회사인 핀테크 사업부문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9% 상승한 812억원, 25.7% 증가한 91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한 수치다.
이에 대해 "IT 정보서비스의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서비스 런칭,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앱서비스인 '발로소득'의 광고 매출 발생 등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핀테크 사업무문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등 수익성 높은 결제 서비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에 집중,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3배"라며 "국내 유사업계 평균 PER 16.7 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