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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3분기 영업익 646억원...전년比 12.7%↓

"리뉴얼·패션 매출 감소"...2027년까지 연 배당액 500억원 단계적 확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11.07 11:39:11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6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조368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은 명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11% 감소한 710억원에 그쳤다.  순 매출은 2.1% 증가한 568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 ⓒ 현대백화점

면세 부문은 적자전환해 80억원의 손실을 냈다. 면세 부문 적자는 중국 관광객 회복세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매출은 3.9% 증가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지누스 별도 매출은 3분기 23.2% 증가한 2729억원, 영업이익은 277.1% 뛴 11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 부산이 리뉴얼 공사로 영업이 일시 중단됐고, 올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매출이 감소했다"며 "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경우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외국인 관광 트렌드 변화 영향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누스는 핵심 시장인 북미 매트리스 시장에서 주문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생산량이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기존 '빅박스' 제품에서 압축률을 최대 50% 이상 향상시킨 신제품 '스몰박스'로 전환되며 수익률도 크게 개선돼, 구조적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주식 77만 3628주(지분 3.3%)를 즉시 소각하는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2025년부터 기말 배당과 별도로 반기 배당을 최소 100억원 이상 시행하고, 2027년까지 연간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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