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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子 지오소프트, 선박 통합 에너지 관제시스템 개발 '본격화'

"울산태화호 통해 실증 후 중소형 선박 탄소 중립 및 에너지절감 플랫폼 솔루션 적용 확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1.06 13:24:50

ⓒ 해성옵틱스


[프라임경제] 해성옵틱스(076610)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울산태화호 선박을 활용해 '통합 에너지 관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지오소프트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휴맥스모빌리티와 '울산태화호 선박 통합 에너지 관제 시스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오소프트와 휴맥스모빌리티, 정보산업진흥원은 미가공 원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운용 기술 개발 및 통합 플랫폼을 제작해 울산태화호에 적용한다.

울산태화호의 주요 선박기자재(DF엔진, 연료탱크 레벨게이지 등 센서데이터) 및 추진 에너지 3종(MGO­디젤, LNG, ESS배터리)에 대한 연료 특성, 연료 소비량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강화 학습 기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운항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최적 연료 소비량 계산, 최적 운항 경로 설정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선박 운항 관리 비용 절감 등 친환경 및 경제적 순기능을 강화한다.

지오소프트 관계자는 "울산태화호를 통해 실증을 마치면 중소형 선박 탄소 중립 및 에너지절감 플랫폼 솔루션으로의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오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전기추진선박용 게이트웨이에 대한 미국 선박전자협회 (NMEA·National Marine Electronics Association) 국제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친환경 선박 관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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