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구 소재 더존비즈온 사옥 '더존을지타워' 전경. ⓒ 더존비즈온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6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ONE A'I, '옴니이솔(OmniEsol)'을 비롯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물론, 매출채권 팩토링(유동화) 사업 가시화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5% 늘어난 970억원, 29.4% 성장한 2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최근 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특히 4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리 수를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라이트(Lite)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매출은 구축형인 '스마트(SMART) A' 제품이 '위하고(WEHAGO)'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6.3% 감소했지만, 스탠다드(Standard) ERP 사업은 신제품인 '아마란스(Amaramth)10' 제품의 신규고객 확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19.3%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인수한 전자신문(지분 74.4%)의 실적이 반영되며 기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4.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7% 늘어난 1132억원, 4.4% 성장한 2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을 전망하는 이유는 'WEHAGO' 신규 판매 및 적극적인 전환 영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핵심 솔루션인 'Amaranth10'의 신규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6월과 7월에 출시한 'ONE AI', 'OmniEsol' 등도 점차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